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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뇌전증, 치매와 구별하는 방법

by story9020 202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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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건강 문제 중 대표적인 것이 뇌 질환입니다. 특히 뇌전증과 치매는 모두 기억력 저하, 의식 혼란, 행동 변화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자주 혼동됩니다. 그러나 두 질환은 원인과 치료법이 전혀 다르므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본문에서는 노년층 뇌전증의 특징과 치매와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올바른 진단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합니다.


1. 노년층 뇌전증의 특징

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의 전기적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해져 발생하는 신경학적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간질’이라는 용어로 불렸으나, 현재는 뇌전증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노년층에서 뇌전증이 점차 늘어나는 이유는 뇌혈관 질환과 퇴행성 뇌 질환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 주요 원인
    1. 뇌졸중(뇌경색·뇌출혈) 후유증
    2. 뇌종양이나 뇌 손상
    3. 알츠하이머병 같은 퇴행성 뇌 질환
    4. 뇌염, 외상 등 후천적 요인
  • 대표적인 발작 유형
    • 단순 부분 발작: 한쪽 팔이나 다리가 갑자기 떨림
    • 복합 부분 발작: 의식이 잠시 흐려지고 이상한 행동 반복
    • 전신 발작: 의식 소실, 전신 경련, 쓰러짐
  • 노년층 뇌전증의 특징적 증상
    • 순간적으로 멍해지거나 기억 공백 발생
    • 낯선 행동 반복(옷을 계속 만진다거나 같은 말을 반복)
    • 발작 후 극심한 피로와 혼란 상태
    • 발작이 없는 기간에는 정상적인 생활 가능

이러한 점에서 노년층 뇌전증은 치매와 쉽게 혼동되지만, 발작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뇌전증 관련 사진


2. 치매의 특징과 뇌전증과의 혼동 요인

치매는 특정 질환명이 아니라, 뇌세포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증후군을 뜻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입니다.

  • 주요 증상
    1. 기억력 저하: 최근 일 기억 못 함
    2. 언어 장애: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음
    3. 판단력 저하: 돈 관리, 약 복용 등 일상생활 어려움
    4. 성격 변화: 무기력, 공격적, 우울
    5. 점진적으로 악화, 회복 어려움
  • 뇌전증과 혼동되는 이유
    • 둘 다 의식 혼란, 기억력 문제 동반
    • 고령에서 많이 발생
    • 가족이나 보호자가 보기엔 단순히 “정신이 오락가락한다”는 느낌으로 비슷해 보임

그러나 치매는 서서히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인 반면, 뇌전증은 발작이 있을 때만 증상이 나타나고 평소에는 정상적인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3. 뇌전증과 치매의 차이점

구분 뇌전증 치매
발생 원인 뇌 신경세포 과흥분 뇌세포 손상 및 퇴행
주요 증상 발작, 순간 의식 소실, 반복 행동 기억력·언어·판단력 지속적 저하
발생 양상 간헐적(발작 시) 지속적·점진적
회복 가능성 발작 후 정상 회복 지속 악화, 회복 어려움
진단 방법 뇌파검사(EEG), MRI, CT 신경심리검사, MRI, PET
치료법 항경련제, 수술, 뇌 자극치료 증상 완화제, 생활 관리
 

즉, 뇌전증은 관리하면 정상 생활이 가능하지만 치매는 진행을 늦추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4.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노년층에서 뇌전증과 치매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뇌전증 진단
    • 뇌파검사(EEG): 발작 시 뇌의 전기적 이상 확인
    • 뇌 MRI/CT: 뇌혈관 질환, 종양 등 원인 확인
    • 혈액검사: 대사성 이상 여부 확인
  • 치매 진단
    • 인지 기능 검사(MMSE 등)
    • MRI, PET으로 뇌 위축 확인
    • 가족력, 생활습관 병력 청취

5. 치료와 관리 방법

(1) 뇌전증

  • 항경련제(발작 억제 약물) 규칙적으로 복용
  • 수술: 약물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발작 유발 부위 제거
  • 뇌신경 자극술(VNS, DBS) 적용 가능
  • 수면 부족, 과음, 스트레스 등 발작 유발 요인 피하기

(2) 치매

  • 원인별 약물치료: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항치매제 사용
  • 규칙적인 운동, 두뇌 활동(책 읽기, 퍼즐 맞추기)
  • 균형 잡힌 식단과 사회적 교류 유지
  • 조기 발견 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음

6. 가족과 보호자의 역할

노년층 환자의 경우 스스로 증상을 인지하기 어려워 가족의 관찰이 중요합니다.

  • 발작이 반복되거나 순간적으로 멍해지는 증상이 보이면 뇌전증 의심
  • 기억력 저하가 점진적으로 악화되면 치매 가능성
  • 증상을 기록해 병원에 전달하면 진단에 큰 도움

보호자는 환자를 비난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지가 필수적입니다.


결론 – "노년층 뇌전증과 치매, 증상은 비슷해도 구별은 필수"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뇌전증과 치매는 의식 혼란, 기억력 저하 등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만, 발병 기전과 치료법은 전혀 다릅니다. 뇌전증은 발작이라는 뚜렷한 순간적 증상이 있으며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정상 생활이 가능하지만, 치매는 점진적 악화가 특징으로 조기 진단을 통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노년층에서 혼동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전문 검진을 받아 정확히 구분해야 하며, 환자와 가족 모두가 질환을 이해하고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삶의 질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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